제주시, 2007년께 완료..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제주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천체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시는 천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근 산천단유원지 2차사업시행자인 (주)부건이 3만3637㎡를 기부채납함에 따라 소유권이전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용역이 마무리되는 데로 내년 9월께부터 기부채납 부지인 오등동 산 34일원 산천단 유원지내에 본격적인 천체 테마파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천체테마파크 조성사업에는 국비 70억원, 시비 70억원 등 모두 14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말 준공 예정이며, 국내 시민천문대 최대급인 직경 80cm 반사망원경을 갖춘 천문대가 들어선다.
또 우주여행 시뮬레이터.우주체험 등 모형놀이시설과 천체를 소재로 한 첨단오락실, 태양계와 행성 등의 대형모형전시물과 별자리 신화 관련 조각품 및 별자리 캐릭터, 야외조명을 갖춘 야간조각공원, 별자리와 은하를 형상화한 음악분수 등도 들어선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테마파크가 완료될 경우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연 과학탐구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신비의 우주공간 체험을 목적으로 한 수학여행단 유치 등 야간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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