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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두 팀장 "현행 인터넷 실명제 보완해야"
김홍두 팀장 "현행 인터넷 실명제 보완해야"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12.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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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제주 창간 4주년 토론회 '웹2.0시대의 바람직한 인터넷문화 형성과 제도'에서 토론에 나선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IT산업 TF팀 팀장은 현행 인터넷 실명제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악플 등에 대한 피해를 받은 사례와 이에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많이 올라오면서 제주도가 2000년대에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당시 자신의 주민번호와 이름을 넣고 글쓰도록 하는 인터넷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너무 급속하게 인터넷 문화가 발달해서 부정적 측면이 완화되지 못한 면이 있다"며 "나중에 사회적 분위기가 성숙되면 인터넷 실명제를 풀어도 좋을 것 같지만 현재는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현행 인터넷 실명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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