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연내에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4년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이의 내용에 따르면 제주도는 11-12월 중 국방부와 MOU를 체결하고 국방군사시설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인허가 협의절차를 진행하고,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는 토지.지상물 및 어업권 등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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