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달아오르는 제주대 총장선거...'4파전' 양상
달아오르는 제주대 총장선거...'4파전' 양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1.0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21일 선관위 위탁 선거 실시

제8대 제주대 총장 선거가 내년 1월 21일 실시될 것이 확정되면서, 선거분위기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부터 업무위탁을 받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대 제주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2009년 1월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임교원, 총장, 직원이 참여하는 선거권자는 불공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투표수 반영 비율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전임교원수대비 1차 11%, 2차 11%, 3차 10%의 비율로 결정됐다.

후보자 등록은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뤄지며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난 때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전화.컴퓨터 통신, 합동연설회, 공개토론회, 선거공보 배부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투표는 아라캠퍼스, 사라캠퍼스, 제주대병원 등 3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다수득표자 3인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여기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그 순위를 결정하는 3차 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차기 총장선거 후보로는 고충석 현 총장을 비롯해 강지용 교수(산업응용경제학과), 김부찬 교수(법학부), 양경주 교수(영어영문학과) 등 4명(현직, 가나다 순)이 거론되면서 '4파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