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 디자인을 출원해 특허청에 등록했다.
제주시는 지난 2005년 8월 제주대학교에 용역 의뢰해 선정한 클린하우스 디자인의 모형과 기능을 보강해 지난 7일자로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제주시가 등록한 클린하우스 디자인 모델은 시정홍보전광판 폐건전지수거함, 방범기능, 태양광, 음식물 수거용 보관 부스 등 다양한 기능이 보강됐다.
제주시는 생활쓰레기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2006년 2월 삼도1동 지역에 35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82개소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노형 동, 외도동 등 5개 지역 153개소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제주시 19개 동지역에 735개소의 클린하우스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내년까지 클린하우스 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인력과 차량 등 감축으로 연간 30여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용석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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