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일해협권 영화제' 제주서 개최
'2010년 한일해협권 영화제' 제주서 개최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10.23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 시.도현 지사, 23일 공동성명 채택

한국과 일본 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들이 23일 두 나라간 젊은이들의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2010년 제주에서 '한일해협권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 시.도.현 지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제17회 한일해협연안 교류 시도현 지사회의'를 갖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도.현 지사들은 모두 9개항의 공동성명문을 만들어 이를 실행해 나가기로 했는데, 그 중 젊은이 문화교류 사업에 대해서는, '한일 만화페스티벌'에 이어 내년에는 사가현에서, 201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한일해협권 영화제'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 후의 사업내용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의부터는 지난 16회 회의에서 결정한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시도 발전연구원 및 공공시험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광역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8개 시도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들은 또 세계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확산되는 등 작금의 경제위기가 심각하므로 한일교류 지사회의에서 양국 정부에 적극적 대책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이번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는 우리나라의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 지사가 참여해 한일해협연안 도시 간 우호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행해 온 사업이 두 지역주민의 상호이해와 우호교류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함과 동시에 이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의 교류와 한일해협 광역경제권 구축을 통한 공동번영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미디어제주>

 

다음은 한.일 해협 시.도지사 공동성명문 전문
 
공 동 성 명 문

우리들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및 일본국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을 대표하여 2008년 10월23일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 1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행해 온 사업이 양 지역주민의 상호이해와 우호교류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함과 동시에 이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의 교류와 한일해협광역경제권 구축을 통한 공동번영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행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 사항에 관하여 의견이 일치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 1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개최됐다.


1. 이번 회의부터는 지난 16회 회의에서 결정한『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시도 발전연구원 및 공공시험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2. 젊은이 문화교류 사업에 대해서는,「한일 만화페스티벌」에 이어 2009년에는 사가현에서, 201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한일해협권 영화제」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 후의 사업내용에 대해 검토하기로 한다.

3. 광역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8개 시도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4. 2009년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제3회 아시아 아마추어 바둑 선수권 대회에 8개 시도현에서 적극 참여하기로 한다.

5. 2008년도 『람사르 체험 참가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8개 시도현의 어린이들이 자연환경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6. 식품안전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농수축산물 공동인증시스템의 구축을 8개 시도현이 공동연구 하기로 한다.

7. 세계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확산되는 등 작금의 경제위기가 심각하므로 한일교류 지사회의에서 양국 정부에 적극적 대책마련을 건의하기로 한다.

8. 공동교류사업실시에 관해서는 실무자 회의에서 실시하는 기존사업의 정기적인 평가를 근거로, 사업전체의 조정을 꾀하기로 한다.

9. 다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2009년 일본국 야마구치에서 개최한다.
 
이상 우리들은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하여, 상호간 이해와 우호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해나가기로 하였다.

2008년 10월23일
               

 釜山廣域市長        許 南 植

 福岡県知事 麻生 渡
 全羅南道知事        朴 晙 塋 

 佐賀県知事 古川 康
 慶尙南道知事        金 台 鎬

 長崎県知事 金子原二郞

 濟州特別自治道知事  金 泰 煥

 山口県副知事 西村 亘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