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8대 총장선거가 내년 1-2월 중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장임용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22일 구성되면서 선거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제주대는 최근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각 단과대학 교수회의에서 선출된 교수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사범대학 고봉수 교수가 선출됐다.
대학별로 보면, 인문대학 이춘기, 이은숙, 이영호 교수, 법정대학 고영철, 김희정 교수, 경상대학 강재정, 장성수 교수, 사범대학 고봉수, 김태호 교수,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찬식, 강동일 교수, 해양과학대학 이기호, 배진호 교수, 자연과학대학 김세재, 정승달, 이혜선 교수, 공과대학 안기중, 김흥수, 고영환 교수, 의과대학 이창인, 조문제, 강희경, 김정희 교수, 수의과대학 이경갑 교수, 교육대학 고대만, 고경희 교수, 기타기관 김두화 교수 등 총 27명이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총장임용후보자의 선정, 공고, 추천 ▶선거일의 협의 및 공고 ▶선거인 명부의 작성, 확정 및 제출 ▶선거 후보자의 등록 및 공고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개최 ▶소위원회의 설치 운영 ▶선거관련 이의신청의 심의의결 ▶그 밖의; 총장 임용후보자의 선정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제주대는 지난 10월 1일 규정심의위원회, 학무회의, 평의회 등을 거쳐 총장임용후보자선출규정을 최종 공포했다.
한편 이번 총장 선거에는 현직 총장인 고충석 총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강지용 교수(산업응용경제학과), 김부찬 교수(법학부), 양경주 교수(영어영문학과)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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