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북태평양 해양과학기수 제18차 총회'의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총회의 제주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한국, 캐나다, 미국 등 6개 회원국 정부대표 및 해양학관련 전문가 약 6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총회 참석자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청정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철저한 행사지원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국토해양부에 제주비경, 해녀, 조랑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총회 사전부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총회가 제주에 유치됨에 따라 국내외 홍보를 통한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총회 참석자들의 숙박, 체제비 등 경제적 효과도 약 3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는 1992년에 설립된 학술적 성격이 강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한국, 캐나다, 미국 등 6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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