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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으로 불법쓰레기 발생률 36% 감소
환경교육으로 불법쓰레기 발생률 36% 감소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10.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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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기물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불법쓰레기 발생률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 집중해 온 것이 올해 불법쓰레기 과태료 부과 건수를 지난해 대비 36% 감소시킨 데 한 몫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쓰레기종량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요령을 정확히 알아야 가능하다고 판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전 읍면동을 2회씩 순회하며 새마을부녀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 하고 분리수거 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유용미생물생활환경 시민교육'에 참석한 천여명의 시민에게 19회에 걸쳐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지구환경오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쓰레기 처리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이 종량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클린환경감시단원의 건의에 따라 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동경로식당을 찾아 총 260여명의 어른신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동 전 자생단체에 대해 월례회의 시간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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