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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 극조생감귤 출하홍보 나선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극조생감귤 출하홍보 나선다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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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사)농협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는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감귤관련 당면업무 협의회를 개최, 전국 공영도매시장을 방문해 극조생감귤 출하홍보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는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전국 공영도매시장 회장단 및 경매사를 제주에 초청해 강제착색감귤 등 비상품감귤유통근절 대책회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제주도내 농협 전무(상임이사 포함) 등을 대상으로 방문단을 편성,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개소 80개법인을 방문해 시장동향 등 소비지 반응을 조사하고 극조생감귤에 대한 강제착색 거래 근절 당부 및 극조생감귤이 푸른끼가 있는 청과상태로 출하됨을 홍보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이번 방문홍보를 통해 소비지 분위기 등 파악해 비상품감귤이 유통되지 않도록 대농가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백훈 제주농협 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포도, 사과, 배 등 타과일의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며 최근 농식품부가 배를 산지폐기 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소비위축을 실감케 하고 있다"며  "땀흘려 가꾼 제주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품질관리 등 출하 초기부터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감귤을 출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10월 한달을 불량감귤 열매솎기 2단계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농협조직을 총동원, 고품질 감귤 생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처리계획 및 감귤가격지지를 위한 대책 협의와  감귤자조금사업 추진,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 등 설명과 협의가 있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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