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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금악지구 배수개선사업 설계 착수
'침수피해' 금악지구 배수개선사업 설계 착수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9.1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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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2일 집중호우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제주시 금악리,강구리 지역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악지구는 전체적인 지형이 주변보다 낮은 분지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강우시 평화로 상류의 물흐름과 이시돌목장에서 유입되는 유수가 금오름 남쪽 지방도로인 한창로를 침수시키고 주변 농경지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금악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국비159억원을 투자해 금악리를 비롯 강구리 일부지역을 포함해 배수로 6.5km, 저류지 1개소를 시설, 농경지226ha에 대한 영농환경을 개선하게 되며 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해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가소득증대를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명도암,회천지역 등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명도암 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지난 5월 공사를 착공해 추진하고 있다.

또, 판포,청수,두모,낙천,저지명이동 지역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판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올해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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