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9시쯤 제주시 한림읍 북서쪽 55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추자선적 유자망어선인 39톤급 999훈덕호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999훈덕호는 이날 제주시 한림해상을 항해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어려워지자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12일 새벽3시 30분쯤 제주시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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