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민원실 한쪽 면을 이용해 주민들을 위한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인 친환경 실내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마련된 실내정원은 '세계자연유산'이라는 테마로 중앙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표현했으며 양쪽으로 영실기암을 연상케 하는 암벽과 계곡, 유명한 오름까지 형상화한 제주지형의 축소판인 하나의 자연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또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 재배치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조경 및 휴게시설은 바쁜 일상에서 한번쯤 여유를 갖게 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민원인들에게 호기심과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어 방문 고객들로 하여금 ‘와, 멋지다!’하는 감탄사가 연신 이어진다.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는 한 민원인은 "천천히 민원처리해도 좋다"며 "산에 올라 온 것 같이 상쾌하고 미소가 가득한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능숙한 업무처리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된 모습에 감동 받는다"며 세심하게 신경 쓰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다.
앞으로도 표선면은 기존 분산된 사무배치로 인해 민원인의 창구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처리시간 단축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질적인 민원서비스 향상과 통합민원창구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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