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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활사업으로 탈수급 촉진
제주시, 자활사업으로 탈수급 촉진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09.0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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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6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근로 능력이 있는 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36개 사업단에 529명으로 일자리 유형으로는 환경정비 등 단순 근로자인 근로유지형 198명, 복지간병 도우미 등 사회적 일자리형 181명,  농작물 재배 등 시장 진입형 64명,  집수리 사업 등 자활공동체 86명이 참여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로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처럼 근로 능력이 있는 자들의 자활 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소득창출 뿐만 아니라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스스로 일하는 것에 동화돼 수급자에서 탈수급을 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자활근로사업 참여한 자 중 수급자에서 제외된 자가 올해만 40명(탈수급 8%)이 넘어 서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사회적 일자리형과 시장 진입형에서 체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본인이 생계와 연결시켜 자립한 유형이다.

제주시는 또한  일정기간 자활 사업에 참여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인정된다고 판단되면 소규모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이나 가게 운영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 탈수급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역자활센터(수눌음자활센터,이어도자활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자활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단순 근로인 근로유지형을 점차 축소하고 시장 진입형으로 흡수해 조기 자활ㆍ자립할 수 있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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