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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영어교육도시 조성 적극 찬성"
한나라당 "영어교육도시 조성 적극 찬성"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9.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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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 영어교육도시 관련 입장발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과 관련해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4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12일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찬반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이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이 제주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학교 설립 등 영어교육도시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옴에 따라 제주도당 정책위원회 회의를 한 뒤, 영어교육도시 조성에 적극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이 매년 조기 유학 등을 위해 수조원에 달하는 국부유출을 줄이고 제주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극 찬성하는 당론을 도출했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 찬성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 "제주지역 학생들에게는 외국유학이나 서울 등지 육지부에 가는 비용보다 싸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본 인프라로서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최고의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주인구를 늘리고 관련된 산업에 따른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장학금 제도 및 특례입학 제도마련 ▲과실송금 문제 설립인가 과정을 통해 적절한 조정이 가능토록 조례 등 제도적 장치 마련 ▲정부로부터의 행정적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교육계와 도민일각에서 우려하는 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가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면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조성 후 야기될 만한 문제점을 하나도 빠뜨림 없이 정확히 진다한고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오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해양부의 관계자와 함께 제주공항에 대한 입장,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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