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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규씨, 농협중앙회 제주노조본부장 재선
한성규씨, 농협중앙회 제주노조본부장 재선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09.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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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제주본부장에 지역본부 소속 한성규(47)씨가 재선됐다.

농협중앙회지부 제주지부분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준)에 따르면 지난 3일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성규씨가 과반수 이상득표를 얻어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제주본부장에 재선됐다.

한성규 본부장은 제주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서문지점, 신제주지점, 지역본부 영농지원팀, 금융팀을 두루 근무했다.

이후 한 본부장은 남제주군지부와 지역본부 유통팀에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제8대 노조본부장에 출마해 당선된데 이어 이번 9대 위원장 선거에서도 당선돼 제주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가족으로는 차영실여사와 2녀를 두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노동조합 제주본부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11년 10월 9일까지 3년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전국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남기용 후보(경마공원 출장소장)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2위를 차지해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결선에 진출, 오는 5일 2차 투표에 들어간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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