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오라동 주민자치센터가 '2005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공모 예비심사에서 지원행정분야와 종합운영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이번 박람회 공모에는 전국 16개 시·도, 77개 시·군·구와 15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신청했으며 77개 시·군·구 가운데는 제주시와 전라남도 순천시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오라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전국우수동아리 발표회와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주민자치위원 토론광장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한 전국주민자치센터 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타지방 주민자치센터간 자매결연,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치역량 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오라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방선문축제’와 타지방 주민자치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 분과별 활동 등을 통한 실질적 지역구심체 역할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종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은 다음달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폐막식에서 이뤄진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