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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자부심과 태권도와 양궁을 지켜나갑시다
국민 자부심과 태권도와 양궁을 지켜나갑시다
  • 이지훈
  • 승인 2008.08.2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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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지훈 서귀포시 영천동장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당초 10위 계획에서 역대 올림픽중에서 화려한 막을 내리면서 금메달 13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역대 올림픽중 최고인 7위라는 정말 찬사를 받을만한 최고의 성적을 일궈냈다.

TV를 지켜보면서 우리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온몸으로 시간, 정신과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 대한민국에 메달을 바치려는 처절한 싸움에서 피 끓은 조국애를 느낀다.

31개의 금ㆍ은ㆍ동메달중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을뿐만 아니라 비록 메달은 따지 못하였어도 온몸으로 노력하였던 우리 선수단 모두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낀다. 승리를 향한 그 집념을 그 어떤 말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까?.

공감을 함께 하고져 하면서 몇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베이징올림픽 공식 영문 홈피에서 살펴보면 금메달 302개에서 올림픽 10걸이 총 196개(65%)를 가져갔고, 26개국에서 금메달 2개이상씩 87개(29%)을 가져갔고, 1개씩을 얻은 나라는 19개국으로 19개(6%)이다.

참가국중 금메달 없이 동메달 이상 겨우 건진 나라는 32개국이다. 그렇다면 총 참가국중 동메달 하나이상을 획득한 87개국을 뺀 총 참가 205개국 중 118개국은 빈손으로 돌아간 것이다. 올림픽이 메달이 전부는 아니며 참가하는 것 자체에다 뜻을 둔다는 데는 어딘가 허전함이 있다.

우리의 금메달 13개(4.3%)은 정말 대단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올림픽을 통한 스포츠 순간의 맛과 환희를 느끼지만 일부 국가는 정말 남의 잔치에 후미진 곳에서 멍하니 쳐다만 보는 그 쓸쓸함이 어떠할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남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봐진다.

둘째, 스포츠에도 강대국의 논리가 지배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 최고의 스타라고 칭하는 수영선수인 펠프스는 8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에서만 총 14개의 금메달을 획득 근대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하지만 펠프스를 보면서 뭔가 모르지만 무언가의 허전함이 있다. 이탈리아가 8개로 9위, 프랑스는 7개로 10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순위 10위인 프랑스가 펠프스 혼자 따낸 금메달수만도 못하니 스포츠를 통한 힘의 논리를 실감한다. 즉 한 개인이 뛰는 수영종목이 너무 세분화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참가선수에 대한 종목제한이 필요하다고 봐진다. 

셋째,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지켜 나가는데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다. 이웃 일본유도를 비교한다면 전종목이 참가케 되고, 수영는 각 종목마다 출전할 수 있음에도 우리의 태권도는 한 국가에서 4명이상 출전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우리의 태권도는 무언가 불공평을 받고 있다. 부정적 시각 일소와 기술적인 개선, 관심유발, 객관성이 함께하는 등 내실적인 다짐과 더불어 태권외교가 우리의 반대편 남미, 아프리카, 유럽, 남녀노소 등 우리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세계 곳곳에 힘을 기울여 나가야겠다.

넷째, 양궁 또한 30, 50,60,70,90 미터 거리별로 하다 우리나라를 견제하는 여러 제한 방식 지금은 남ㆍ녀 개인전과 단체전 4종목만 있다.

양궁 메달수가 줄일 것에 대한 걱정보다는 무언가 우리의 주장이 새롭게 반영되는 주장을 요구 전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하겠다. 이런 과정에서스포츠를 통하여 국위를 선양할 때 금메달은 하늘이 준다 하였다.

그러면 우리의 감귤 맛은 어떠한가? 이 또한 하늘이 정해준다 라고 농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감귤 맛을 결정하는 것은 천기의 기상상태가 크게 좌우됨을 뜻하는 말이다. 이럴때 요령이 아닌 땀으로 맺힌 농사를 지음으로서 이루어진다는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이제 감귤의 맛이 좋기를 바라면서 농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뉴제주운동과 고소득의 농가소득 향상으로 주민소득 창출을 통한 신경제혁명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

<이지훈 서귀포시 영천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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