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제주경마공원은 오는 8월 첫째주, 둘째 주 주말 4일간 무더운 여름밤을 위한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경마공원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야간경마를 시행하지 않기로 하고 열대야에 지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 자락의 시원한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행사를 마련했다.
70~80년대의 추억을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 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공연 행사에는 축제 참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7080댄스, 퓨전 클래식 음악, 추억의 댄스 DJ, 청소년 페스티벌, 마술,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8월 3일 저녁 9시에는 가수 김범룡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7080 시대물이 전시되고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거리와 관광마차, 마차식 자전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가면만들기 등이 무료로 마련된다.
또한 8월 2일과 9일 토요일 밤 8시 40분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Ⅲ'와 '인디아나 존스 Ⅱ'도 한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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