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양대성)는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관에서 제8대 도의회 전반기 평가 의정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전체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김ㅁ성준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대학교 하승수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평가와 발전과제'의 주제발표를 하며 장동훈.강무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택상 제주자치도 경영기획실장, 김부일 KBS제주방송총국 방송심의위원, 한영조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양덕순 제주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하게 된다.
이날 하 교수는 주제발표을 통해 도의원 유급화, 정책자문위원제도 도입 등 집행부 견제.감시 및 기능강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제도 도입과 자치입법권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도의원의 이해충돌과 관련되 의혹제기, 도의원 해외연수 경비 부적절 사용, 도의회 출범당시 원구성을 둘러싼 논란 등 내부혁신도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하게 된다.
주제발표를 하게 되는 하승수 교수는 도의원 유급화, 정책자문위원제도 도입, 감사위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제도, 감사위원장 및 환경부지사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 등 집행부 견제와 감시 및 기능강화를 위한 제도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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