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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언론, JDC-버자야 계약체결 집중 보도
말레이시아 언론, JDC-버자야 계약체결 집중 보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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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와 버자야랜드(CEO 다토 프란시스)가 지난달에 체결한 휴양형주거단지 합작계약에 대해 버자야사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에 공시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주요 언론들이 집중 보도했다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영자 일간지인 '뉴스트레이츠타임스(New Straits Times)'와 '더 스타(The Star)'가 위 합작계약을 경제섹션 1면에 보도한 것을 비롯해 중국인 화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신 체유 데일리' 등 주요언론들은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말레이시아 주요언론들은 7월말까지 합작법인이 설립된다는 내용을 담은 향후 계획, 6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의 투자확대를 포함한 합작법인의 운영 방향을 보도하는 등 이번 합작계약 체결이 한국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의 외자유치였음을 알렸다.

주요언론들은 버자야사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중동을 겨냥한 최고 수준의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JDC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합작 체결이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고 JDC측은 전했다.

말레이시아 국가보도기관인 버나마(Bernama)에 따르면 휴양형 주거단지 합작 체결에 대한 증권거래소 공시 이후 버자야랜드의 주가는 5.70링깃에서 5.75링깃으로 약 1%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증시가 3.41포인트 하락한 반면 버자야사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휴양형주거단지 합작계약체결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버자야사의 주가는 2007년 JDC와의 합의각서(MOA)체결 이후 현재까지 약 3배로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JDC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주요언론의 보도는 버자야사의 제주에 대한 투자의지가 보다 확고해졌음을 나타낸다"며 "동시에 제주 투자에 대한 말레이시아 화교자본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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