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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외국인 투자 핵심사업 수면위로 부상
특별자치도 외국인 투자 핵심사업 수면위로 부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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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광, 의료, 교육산업 등 핵심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사업들이 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사업에 대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JDC의 출자 계획에 대해 국토해양부에서 최근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관광분야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지난해 10월 제주특별자치도, JDC, 버자야간 MOU를 체결 한 이후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 JDC간에 합작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왔으며 정부의 승인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달말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2-3개월 후면 합작법인이 설립된다. 이 기간 버자야그룹의 투자(6억달러 이상)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협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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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합작법인 설립이 가능해 짐에 따라 버자야랜드에서 투자하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에 대한 투자 전망도 밝게하고 있다.

또 싱가폴에서 투자하는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사업도 통합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상정돼 있고, 동의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건설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폴로회원을 타깃으로 추진되는 제주폴로승마리조트는 폴로경기장 외에 실내마장, 축구경기장,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부지면적 213천㎡, 사업비 232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사업예정자 지정을 받은 후 올해 2월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고시 및  3월말 통합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또 의료 교육산업, 세계적 테마와 관련된 외국인투자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MOU를 체결한 미국 PIM-MD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최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에 PIM-MD는 세부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조만간 구체화될 예정이며, 의료분야로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투자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괴한 전시물로 유명한 미국의 M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중문관광단지내 기존건물을 인수해 개축작업에 착수했다.

제주자치도는 외국인투자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추가 행정지원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시로 투자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 접수 및 해결 등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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