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에서는 각 후보와 선거캠프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 갑선거구에서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기호 1번 강창일 후보는 7일 택시기사들과 관내 노인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강창일 후보는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켜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택시기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관내 노인 회관을 잇달아 방문, 어르신 틀니 국가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며 어르신 표심을 겨냥했다.
이어 강창일 후보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 총선 막바지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강창일 후보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홍보관 신축 예산을 확보한 성과를 강조하며 재래시장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노형로터리 앞에서는 대규모 총력 유세를 갖고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강창일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노형 지역에 여자중학교를 유치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틈만 나면 제주도민을 좌파세력이라고 말하는 정치세력에게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제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창일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제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꼭 투표장에 가서 강하고 창조적인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부동층의 투표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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