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현판식을 가진 제주대 수의과대학에 발전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수의학과가 부활된 이후로 해묵은 현안이던 수의과대학으로 승격된 이후로 수의과대학 승격 축하와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해 동문 및 관련 단체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 3일 현판식에서 수의과대학 동창회 김진회 회장이 500만원, 총동창회 안민찬 부회장과 수의학과 교수를 퇴임한 김희석 동문 이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광주광역시에 개업하고 있는 졸업 동문 5명(이병열, 안상진, 정학섭, 정지훈 원장, 전남대 문창종 교수)도 수의과대학 승격 축하와 함께 100만원씩 기탁, 앞으로 지역별로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는 금악동물약품(김영태 대표, 윤석준 원장)은 지역의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신태균 수의과대학 학장은 "수의과대학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동문 및 관련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수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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