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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요금 내리기, 업체들 동참 잇따라
제주관광 요금 내리기, 업체들 동참 잇따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2.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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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요금을 내리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관광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요금인하 실천운동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도휴양펜션업협회(회장 김용삼)는 27일 제주시 블루베이휴양펜션에서 모임을 갖고 전 회원이 휴양펜션 객실요금 인하를 결의했다.

이들은 일률적으로 10% 요금인하와 더불어 가족단위 관광객 등 객실 기준 이상인원이 투숙할 경우 초과인원에 대한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 4000명의 회원도 29일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친절서비스 구현과 적정한 음식요금 책정을 통하여 물가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관광협회 관광지분과에서는 도민과 관광객간 차별적인 안내판 없애기를 이미 완료했고, 일부업체에서는 가격인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프장의 경우도 한라산 골프장에서 처음으로 카트비 인하를 시행해 골프관광의 고비용 이미지를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다른 골프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욕장인 경우는 편의용품 대여료 인하, 이용요금의 가격 고시제 시행과 더불어 불편신고 발생사례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재계약 심사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고경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제주관광의 고비용 및 걸림돌 해소를 위한 매달 관광진흥전략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범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윤철수 기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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