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8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작품과 지원액을 선정했다.
생산적 문화복지 사회 구현과 열악한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2008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과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지원신청한 110개 사업에 대해 지난 26일 각 장르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도서낙도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불우계층은 물론 관광지등 다양한 계층과 대상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무대공연작품 제작 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등의 장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품격 높은 작품들을 만들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보면 61작품이 지원신청을 했는데, 그 중 47개작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작품 및 지원결정액을 분야별로 보면 연극 5작품 4400만원, 무용 6작품 3000만원, 음악 20작품 8900만원 국악 5작품 3500만원, 전시 및 종합 11작품 5800만원이다.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49작품이 지원신청을 했는데, 그 중 36작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작품 및 지원액을 분야별로 보면 연극 6작품 4800만원, 무용 3작품 2100만원, 음악 17작품 8300만원, 국악 7작품 3600만원, 다원예술 3작품 1200만원이 지원된다.
이처럼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도민들의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이 녹아나고 현장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음은 물론 계층별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문화나눔 사업이기도 하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윤철수 기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