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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연안어선감척사업 입찰
서귀포시, 연안어선감척사업 입찰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02.2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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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올해 사업비 58억여원을 투자해 연안어선 92척을 감척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감척 희망 어업인은 오는 3~11일까지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 신청해야 한다.  

감척대상 업종은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에 한정되며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은 제외된다.

이번 감척사업은 폐선처리가 장기간 소요되고 원거리 소형어선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던 지난해의 방법과 달리 폐선처리 업체를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지정해 폐선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소형어선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 할 계획이다.

또한 폐선 처리 후 어선말소 및 어업허가 폐지가 완료돼야 감척사업비를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대상어선을 서귀포시에 인도하면 폐선처리와 상관없이 감척사업비를 지급, 어업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 어업지원담당(☎760-2751~3)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259척 신청해 126척을 감척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264척을 감척해 2008년까지 당초계획 166척보다 98척을 초과 감척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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