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16일과 23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심리미술교실을 운영했다.
미술치료사 강경숙씨의 지도하에 16일에는 인물화, 동물가족화, 내가 보는 나. 남이 보는 나 그리기 활동으로 아동들은 자신이 느끼는 자신과 가족과의 관계를 표현했으며 24일에는 풍선불기, 난화그리기, 은박지를 이용한 모둠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월 1일에는 아동들의 작품내용을 심리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의 상담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우고 학부모에게는 보다 바람직한 자녀 양육태도를 갖도록 해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심리미술교실은 아동이 그린 인물화, 동물가족화 등 그림과 풍선불기, 난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심리상태 및 사회적응상태를 알아보고 아동의 내면을 이해해 스트레스 해소 및 자신감 향상을 돕는 심리치료 과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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