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표선면 어선사고 선장 '구속'
표선면 어선사고 선장 '구속'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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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어선 충돌 사고를 낸 선장이 3일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은 22일 문성호 선장 김모씨(27)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지난 18일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바 있지만, 제주해양경찰서가 재신청한 영장에 대해 "중형 선고가 예상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영장발부를 결정했다.

한편 구속된 김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 45분 쯤, 서귀포시 표선면 동쪽 39km 해상에서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우림호를 들이받았으며, 이로인해 우림호가 전복, 선장 조모씨(45)등 2명이 실종되고 선원인 최모씨(남.50)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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