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인연합회가 2007년 제주지역 재래시장 매출액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재래시장별 하루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19.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고객수는 2006년 대비 일평균 424명이 증가한 4357명으로 전년대비 10.78%가 증가했다.
재래시장별로 일평균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한 시장은 동문재래시장과 동문재래수산시장, 서귀포아케이드상가 등 8개 시장이었으며, 세화오일시장 등 5개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회가 활성화 돼 있고, 시설현대화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재래시장의 성장률은 그렇지 아니한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매출액 증가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상인대학과 유통혁신아카데미 등의 상인교육을 시행하고, 재래시장상품권 유통이 비교적 활발히 되고 있는 시장인 동문재래수산시장과 서귀포아케이드상가, 동문재래시장의 일평균 매출액 증가는 상인교육이 이뤄지지 아니한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평균 매출액이 더 많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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