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맞춤형 여성교육프로그램 '디딤돌 배움터' 눈길
맞춤형 여성교육프로그램 '디딤돌 배움터' 눈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2.0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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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 농어촌 및 도서지역 등 원거리 지역의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디딤돌 배움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디딤돌 배움터'는 기존의 여성대학과는 달리 획일적이고,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계층과 생활양식을 수용할 수 있고, 여성이 같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별로 구분해 추자, 우도, 서부지역(애월, 한림, 한경), 동부지역(구좌, 조천)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30~60명 내외로 전담교수를 지정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월1일까지 제주시 동부지역, 서부지역, 추자면 등에서 여성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위탁 기관인 제주관광대학 주문식사업단장 강다원 교수외 1명과 영성아동복지과장외 2명이 참석해 설명회를 주관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서지역인 우도, 추자, 구좌지역의 여성을 직접 만나 원거리·도서지역의 애로사항 및 교육·문화 복지에 대한 소외 현황 등 청취하는 자리로 의미가 새로워 호응도가 높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디딤돌 배움터는 이처럼 원거리 지역의 여성을 찾아가 맞춤형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여성이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 스스로가 우리 마을을 살고 싶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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