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역경제권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5대 광역권으로 설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도는 2대 특별광역권으로 분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대해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독특한 사회문화 배경 등을 고려해 달라는 제주도의 요청을 인수위원회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적극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새 정부가 제주를 특별광역경제권으로 설정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공약에 제주가 호남권에 포함돼 있는 것을 특별경제권으로 분류해 줄 것을 인수위에 요청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전국 발전 구상에 따라 이명박 정부 정책에 제주도가 추진하는 개발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특히 제주 전지역 면세화, 제2공항 건설, 법인세율 인하, 영어교육도시 조성 등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정책들을 조기에 실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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