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경신 도전하는 마음이 중요"
"기록경신 도전하는 마음이 중요"
  • 윤영유
  • 승인 2008.0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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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윤영유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과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한 무자년 새해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역시 경제다.

한마디로 일자리를 비롯해 먹고 살 걱정이 없는 지역경제의 기초를 닦는 것이 올해 제주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하지만 제주경제를 둘러싼 내외여건도 만만치 않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류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물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감귤가격 하락 등 내부적 여건도 좋지 않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태풍 '나리' 때문에 관광객 유치목표 550만명 달성의 발목이 잡힌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관광이 이루어낸 성과는 괄목할 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상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50만명시대를 열었으며, 관광 조수입도 지난 96년 1조원 시대 진입 이후 11년 만에 2조원 시대의 궤도에 올랐다. 3조원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제주관광의 목표는 관광객 570만명, 관광조수입 2조 3,200억원 달성이다.

이를 위해 '관광객 600만시대 초석을 다지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종전 연간목표를 월별 목표로 전환하고 추진상황분석과 평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철저한 사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달 실시 예정인 잠재시장 및 목표시장설정을 위한 관광시장조사용역 실시는 대표적인 예이다. 항공권이 없어 제주를 찾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접근권의 확대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항공사와의 협력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수학여행단의 인천-제주노선 분산을 유도하는 동시에, KTX상품부각, 선상음악회지원 등 선박활용비율(15%)도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도 타진한다.

서울, 상해, 북경, 동경 등 주변대도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광 공동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 전지훈련 유치 및 해외 주력 여행사와의 업무제휴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국영방송 KBS가 전 세계로 방영하는 월드비전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소개하고, TV홈쇼핑, 와이드 칼라 등 다양한 매체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기록을 깨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그 마음은 돈으로 살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비록 제주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밝지 않지만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쉼 없이 전진한다면 관광객 1,000만 시대도 반드시 열릴 것이다.

'신경제 혁명'의 해이기도 한 무자년이 제주관광의 혁신을 이루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윤영유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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