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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아웃렛,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조성"
"쇼핑아웃렛,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조성"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1.2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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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올해 사업계획 확정...영어교육도시 착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는 올해 영어교육도시 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조성될 쇼핑아웃렛은 지역상권과 상생방안을 협의해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센터의 김철희 부이사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JDC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개발센터가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예산은 3723억원으로 지난해 2840억원보다 883억원이 늘었다.

개발센터는 올해 국제자유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핵심프로젝트의 적극 추진을 위해 1132억원이 개발사업비로 투입되고, 면세품 상품구입비 및 제주공항 임차료 등 면세점 운영비로 1634억원, 제주관광공사 출자금 5억원, 김만덕 드라마 촬영지원비로 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 핵심프로젝트 중 해외유학, 연수수요 흡수 및 영어능력 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기본구상이 확정된 영어교육도시는 상반기 중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말에는 부조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화된 건강 프로그램 및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하게 될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지난해 6월 사업부지 확정에 이어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개발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호기이다.

21세기형 친환경적 고부가가치 휴양 관광산업을 선도하게 될 휴양형주거단지는 지난해 10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및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6억불 규모의 투자유치 확정에 이어, 올해에는 3월까지 합작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제주의 신화.역사를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은 지난해 12월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에는 미국 GHL사 및 말레이시아 버자야사 등 그간 확정된 투자자와 상반기 중으로 합작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게 될 서귀포관광미항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1단계 기반시설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에는 1단계사업 공정률 50% 및 2단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다.

김철희 부이사장은 "제주의 청정 IT.BT자원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단지로 조성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지난해 Daum사 등 9개 기업과의 입주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에는 정부 제3백업센터 등 국책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조성될 쇼핑아웃렛은 지역상권과 상생방안을 협의해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개발사업 재원마련 및 관광객 인센티브 제공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JDC 지정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1954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2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이용횟수가 연간 4회에서 6회로 확대되고, 2월 중에는 주류 구매한도도 12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돼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시경 전 감사 행정심판 결과 판결문 받으면 입장 발표"


한편 양시경 전 감사의 해임 부당 행정심판 청구소송에서 해임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김철희 부 이사장은 "이번 판결결과는 해임의 절차상, 해임 사유가 맞았는지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어서 땅값 부풀리기 의혹이 맞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행정심판 판결결과를 공식적으로 접수받으면 그 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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