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특정관리대상 지정... 지난해 비해 94군데 늘어
올해 초 부터 전국적으로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소방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96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올해 특정관리대상시설로 946곳을 지정하고, 최소 연2회 이상의 안전점검을 받도록 권고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올 한해 규모와 이용 인구면 등에서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특정관리대상시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870군데에서 94군데가 늘어난 964군데로 조사됐다.
특히 조속한 보강 또는 일부 시설 대체가 필요한 C급 시설의 경우 40곳으로 밝혀졌다.
한편 특정관리대상시설을 분류해 보면 다중이용시설은 434곳으로 지난해 376곳 보다 58곳이나 늘었다.
교량의 경우 115곳, 공동주택은 111곳, 대형건축물 44곳, 낙석지구 25곳, 토목공사장 20곳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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