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세화2리노인회(회장 김세현)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마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사무소 2층 마을문고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씩 충효ㆍ한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회장 김세현을 비롯한 3명의 노인회원이 윤번제로 지도하고 있으며, 마을 내 초ㆍ중학생 2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충효사상과 인성교육 및 한문을 배우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실시하고 있는 충효ㆍ한문교실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인성을 키우고 충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아이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문교실에 참석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매일 한자를 배울 수 있어서 좋고, 어른들로부터 한문을 배우니 획순 및 훈음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한문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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