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지난 27일 표선면 관내 11개소 경로당회장을 한 자리에 모시고 난방비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는 표선면 소재 LG전자 송윤호 사장이 유류비 폭등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맡겨 온 자금이다.
난방비 지원을 받은 표선면 노인회장 송봉휴 어르신은 "(송윤호 사장이)평소 자신을 알리지 않으면서 선행을 베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또 이같이 전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그 정성스런 마음으로 인해 올 겨울이 더욱 훈훈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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