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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현명관' 오늘 전격 회동
'김태환-현명관' 오늘 전격 회동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2.2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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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한나라당 제주도당 방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제주공약 실행방안 협의차
지난해 2월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했던 김태환 제주지사가 1년10개월만인 27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전격 방문해 현명관 위원장과 제주도정과 관련된 업무협의를 갖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 들러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주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는데, 이러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27일) 저녁 6시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번 한나라당 제주도당 방문은 지난해 2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해 관계가 크게 경색된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회동이 이뤄진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번 회동은 현명관 위원장이 한나라당제주도당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당선자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김태환 지사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제주공약의 세부실천계획 수립과 관련해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일정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현 위원장과 김 지사의 회동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제주공약의 세부실천 계획 수립과 관련해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일정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주공약이 차기정권의 국정에 반영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제주특별자치도시 완성 ▲도전역면세화 ▲법인세 인하 ▲역외금융센터 설치 ▲동북아 교육중심지 건설 ▲제2공항 건설 ▲관광미항 기능 해군기지 건설 등 10대 공약을 밝힌 바 있다.<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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