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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봉 변호사, 내년 총선 출마 선언
이연봉 변호사, 내년 총선 출마 선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2.26 11: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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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자회견,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통해 공천 확신"
한나라당 소속의 이연봉 변호사(50)가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제주시 동부지역 선거구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남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 김완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 제주의 특수성을 적극 감안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강력한 연결고리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확신해 이 역할을 하는 상머슴이 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당선자는 표류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대로 항해할 수 있도록 법인세율 인하와 제주전역 면세화 등 특별자치도의 완성 등을 약속했다"며 "이 공약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저의 공약의 기조이자 출발점이며, 당선자의 공약과 연계해 규제완화와 세금인하로 지속적인 투자를 보장하고 안정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착실하게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은 국회와 행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확고부동한 국정철학을 지닌
대통령만이 지원할 수 있고, 그러한 대통령의 의지와 역할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저 이연봉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의 당선과 한나라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 또한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에 밑돌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는 먼저 같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상일 전 의정부지청 검사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둘 사이에 후보단일화를 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 누가 제주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 후보가 선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김우남 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열심히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출신인 그는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북제주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그리고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북제주군 규제개혁위원장, 제주도교육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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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한우 2007-12-26 18:35:37
강물위에 비친 그림자는 그대가 아닐 수가 있소이다.
강물위에 비친 그대의 그림자는 김씨의 자리임을 명심하시오.
기회를 틈타며 고작 몇개월을 다리품 팔고서
남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대의 참모습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시오

현재의 위치는 김씨의 다리밑이 아니겟소
참 모습을 지키려는 사람이 도소서

남의 콩밭에서 콩냄새만 맡는다면야 별 문제 없겠지만
그것이 아니고 &^%###@한다면

실장 2007-12-26 12:58:55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데로 깨끗하구, 보람된 정치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