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2007년 제주경마공원 최우수 마필관게자 시상식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송하일)는 23일 2007년도 제주경마공원 최우수 마필관계자를 선발하여 시상했다.
올해 1월6일부터 12월16일간의 성적을 토대로 경주성적과 공정성 부문의 평가결과 마주 부문에서는 현 마주협회장인 정완모 마주가 총점 81.5점을 획득해 연도 최우수 마주로 선발됐다.
경마의 꽃인 기수 부문에서는 역시 14조의 장우성 기수가 총330전 출주해 1위 57회, 2위 50회로 승률(17.3%), 복승률(32.4%)을 기록하며 총점 81.9점을 획득, 정명일 기수와 문성호 기수를 앞지르며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장우성 기수는 올해 대상경주에서도 KCTV배 대상경주와 KRA Jeju Cup 대상경주를 2연패 하는 등 유독 대상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임으로써 경마팬들로부터 ‘대상경주의 사나이’란 영광스러운 닉네임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 관리조 역시 정성훈 조교사와 장우성 기수의 14조가 총점 89.8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기간 중 제재가 기승정지 4일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재결위원 투표로 결정되는 페어플레이 기수 부문에는 강성 기수가 뽑혀 지난 12월 9일 결혼한 신부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겨줬다.
2007년도 최우수 마필관계자에 대한 시상식은 올해 제주경마공원의 마지막 경마일인 23일 제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개최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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