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006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5개년간 총 50억원 투자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해역의 소규모바다목장 1차년도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바다목장사업은 시범 바다목장 연구용역 사업에서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소규모 바다목장을 단기간에 걸쳐 과학적, 체계적으로 조성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조성 효과의 극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다.
체험형과 어로형의 소규모 바다목장으로 조성되는 이번 1차년도 사업에는 인공해조장 조성을 위한 패조류형 인공어초, 패조류투석에 4억6600만원이 투입됐다.
또 돌돔.전복.해삼종묘 등 수산종묘방류사업에 4억7000만원 등 총 9억3600만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규모바다목장 해역에 대해 휴식년제 도입,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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