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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감귤' 소득도 '탑'
'탑프루트 감귤' 소득도 '탑'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2.0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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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지감귤 가격이 폭락으로 농가들의 한숨만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감귤로 '돈 되는 감귤'육성에 농가들이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농가가 서로 연계해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최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해 국내 소비촉진과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범단지 운영을 통한 고품질 감귤생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외국산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형)는 올해 3개단지 43농가 34.5ha에 최고품질감귤생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탑프루트 감귤 하례단지 회장인 현재근농가는 지난달 30일 포장에서 처음으로 수확되어 위미농협 비파괴선과기를 이용해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함량 1.0%이하인 감귤 4000kg을 3kg, 5kg상자에 포장해 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했다. 판매결과 일반감귤 평균 770원/kg 인데 비해 탑프루트 감귤은 5000원/kg의 높은 경락가격으로 판매됐다.

지난해 탑프루트 감귤 생산량은 43.6톤으로 단지내 총생산량 470톤의 9.3%, 평균 판매가격은 3200원/kg 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하례단지에서 처음 출하되는 탑푸르트 감귤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나무에서 완숙시켜 구분수확 하는 등  고품질 관리에 철저키로 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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