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에너지 마이너스, 사랑 플러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결과, 청사 전력사용량을 지난해 여름철보다 20.3%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력수요완화 및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전년대비 전력사용 절감량이 5%를 넘는 기관에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제주도는 성과금 75만 6480원을 지급받아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불우이웃성금으로 기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이유에 대해 에어컨 냉방가동기준을 준수하고 점심 시간에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 모니터 전원을 끄는 등,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운동을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2753개 건물이 참여해 455개 건물이 목표를 달성했으며, 그중 제주특별자치도청사도 포함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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