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주차장에 주차 후 경사에서 밀리는 차량을 몸으로 막으려다 깔린 30대가 숨졌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25분께 제주시 일도2동 한 야외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주차장 내 경사로에 차를 세운 후 차가 밀리는 것을 확인하고 막으려다가 차량 밑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A씨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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