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한림읍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2분께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철물점 주인의 가족으로 건물 2층 주택에서 휴식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연기를 목격해 즉시 119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철물점 내부가 불에 타고 진열품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66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불은 건물 1층 철물점의 카운터 부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터 상부에는 LED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조사 과정에서 잔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은 경찰과의 합동 추가 조사 후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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