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 후보 “퀸스타 2호 운항 중단 대책 마련하겠다”
문대림 후보 “퀸스타 2호 운항 중단 대책 마련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2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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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첫날 21일 추자도 방문 “현장 오지 않았으면 간과했을 수도”
문대림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추자도를 방문, 대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문대림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추자도를 방문, 대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1일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추자도를 방문했다.

문대림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선관위 후보자 등록 일정이 있었지만 사전에 약속된 지역 방문 일정 때문에 오전 9시께 제주항에서 퀸스타2호에 탑승, 추자도로 향했다.

추자도를 찾은 문 후보는 식당, 편의점 등 상가와 경로당 등을 두루 찾아다니면서 지역 주민들을 만났고,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보내는 호소문’을 전달, 추자도 방문객 80%가 이용하는 쾌속선 퀸스타2호가 4월 7일부로 운항을 중단하는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추자도 경제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막막한 지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주민들은 “제주 올레길과 천주교 순례길, 낚시인 등 연간 7만 명 이상 관광객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추자도 소상공인들은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면서 “송림블루호 운항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4월과 5월 관광객을 맞이하지 못하면 추자도 소상공인들은 장사를 못하게 되고 추자면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문 후보는 “현장에 오지 않았으면 이 문제를 간과하거나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시급히 현안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보 등록은 문 후보를 대신해 박원철 캠프 총괄본부장과 문경운 선거사무소 사무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서류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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