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전 10시 시민복지타운 광장, 묘목 2200그루 무상 분양
읍‧면사무소 자체적으로도 2800그루 분양 … 개인 장바구니 지참 당부
읍‧면사무소 자체적으로도 2800그루 분양 … 개인 장바구니 지참 당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 나눔 행사’는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나무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5개 수종 2200그루의 묘목을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2800그루의 묘목을 무상으로 분양한다. 분양되는 수종은 황칠나무, 동백나무, 편백, 무화과, 개복숭아, 석류, 자두나무, 감나무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되며, 특히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묘목 포장용 일회용품(비닐 등)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개인 장바구니 등을 지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푸른 자연을 지키고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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