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이 마을 곳곳에 있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체험미술관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마을 내 유휴공간을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 어린이 소규모 체험미술관으로 운영되도록 지원, 제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 마을사업으로 진행되는 유휴공간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한 뒤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인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 기존의 미술관에서 ‘지식전달형’으로, 전시문화에서 ‘감각 확장형’ 체험미술 문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공간을 청년작가 및 신진작가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동 공간으로 활용, 제주 지역 문화가 전수되고 새로운 문화와 융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렇게 만들어진 ‘마을 소규모 체험미술관’을 가족단위 및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 프로그램, 미래세대 전시프로그램과 창작, 체험, 배움이 함께 융합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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