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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대전 유원지 답사 통해 역량 강화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대전 유원지 답사 통해 역량 강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0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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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사진=제주도교육청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사진=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이 대전 지역 4.3유원지 답사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2일간 대전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수의 첫 날인 5일에는 국군 제2연대 창설 기념비 및 공적비 답사에 나선다. 옛 대전형무소 터와 대전 3.8민주의거 유적지, 산내 골령골 학살터도 답사한다.

오는 6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해서도 참배할 계획이다.

지원단 교사들은 도외 4.3유적지 답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 상생과 화해의 과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는 산내 골령골 답사를 통해서도 제주4.3 및 6.25전쟁과 관련된 비극의 현장도 살펴본다.

김은경 노형중학교 교사의 발표도 진행된다. 수업 속 4.3 이야기를 주제로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이유와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4.3유적지 공동 답사 등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수업 사례 공유 시간도 갖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4·3의 역사와 관련된 도외 4·3유적지 답사를 통한 연수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라며“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와 함께 학교현장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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