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18대 제주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한 고민자 소방준감이 동문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첫 공식업무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5일 동문시장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앞서 고민자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했던 故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았다. 이후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한 동문시장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에 나섰다.
소방은 이날 점검을 통해 화재예방강화지구인 동문시장의 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 주요 소방시설들의 관리상태도 살펴보고 상인회와의 면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도 보였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조직의 존재감은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역략에서 시작한다”라며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 고향 제주의 안전을 책임지게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에 맞는 촘촘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안전한제주를 실현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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